안녕하세요 농촌와이프에요~
어제 동생이 사 온 로제 와인이 있어서
오늘은 냉동새우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어제부터 계속 폭식하는 저희....
그래도 새해니깐 새해니깐 하면서 계속 먹어요.
페퍼론치노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갑자기 써야 하는데 없다면!!!
마트에 가서 살 필요가 없어요.
청양고추만 있다면 가능해요.
저는 감바스 겸 먹으려고 새우를 듬뿍 넣었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정말 정말 쉬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해볼까요?
먼저 냉동새우를 차가운 물에 해동해주세요.
칵테일 새우도 좋고 냉동새우도 좋아요.
칵테일 새우로 하면 색이 더 이쁘겠죠?
저는 새송이 버섯도 넣었어요.
새송이 버섯을 넣어서 먹으니
쫄깃한 식감도 살고 맛있더라고요.
버섯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바스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버섯을 넣어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버섯은 삼등분하여서 한입 정도의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잘라도 좋을 거 같아요.
마늘도 듬뿍듬뿍!
마늘을 껍질을 깐다고 통에 넣어서 흔들었더니
멍처럼 들어버렸어요.
마늘을 쉽게 까려면 꼭지만 조금 칼집을 내서
뚜껑 있는 통에 물을 조금 넣고 흔들어보세요.
마늘 껍질이 쏙 빠지는 것을 보실 수가 있어요.
마늘도 쫑쫑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마늘 향이 벌써부터 나는 게 좋아요.
페퍼론치노 대신에 넣을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청양고추가 매울까 봐 한 개만 준비했는데
더 넣을 거 그랬나 봐요.
저희 집에 사 온 청양고추는 맵지가 않더라고요..
해동된 새우살은 한번 더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 물기를 쪽 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휘리릭 두르고
마늘과 버섯을 볶아주세요.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고 버섯을 볶으면
더 좋아요. 저는 주현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한꺼번에 부어 버렸어요.
마늘이 노릇노릇해지고 버섯에서 나온 물기가
없어지면 새우살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새우살은 익으면 안쪽으로 더 말리고
빨갛게 익어요.
솔트도 뿌려서 간을 해줍니다.
그러고 올리브유를 새우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끝~!!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함을 살려주면 돼요!!
냉동새우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절대 어렵지 않죠? 이렇게 먹으면
감바스~!!! 바게트 빵도 같이 찍어먹으면
쉽게 만들었는데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좋은 음식이 돼요.
마지막을 삶은 파스타 면을 넣어서
면에 짭짤함과 새우 향이 같이 베어들 수 있게
한번 더 끓여줘요.
저는 위에 솔트를 조금 더 뿌려서 마무리하였어요.
파마산 치즈가루가 있다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마늘가루가 있다면 마늘가루를 넣어 마무리하면
더 맛있는 알리오 올리로 파스타가 될 거예요.
가족들과 보내는 새해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분위기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농촌 와이프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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