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촌와이프예요.
제 주변에 임신하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새해부터 정말 축복할 일이네요.
특히 연년생들을 보고 있는 부부들이 많아졌는데요.
입덧이 심해지고 있다고 해서 저도 친구들에게 알려줄 겸
오늘은 입덧 시작시기 및 입덧 완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덧이란?
입덧은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이 변화하게 되고
내장기관의 자율신경 균형감이 상실되면서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냄새도 못 맡을 정도로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들마다 다른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입덧 시작시기는 보통 임신 5~6주에 시작
12~14주에 줄어드는데 개인마다 다릅니다.
저는 고기만 거의 못 먹다가 완화된 사례인데
제 지인은 입덧으로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하고
막달까지 망고와 수액을 달고 살았어요.
입덧이 심할 경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고
탈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입덧을 줄이는 방법
입덧을 줄이는 방법은 공복 상태의 경우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과식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음식으로 입덧을 완화시킬 수도 있고
차가운 음식으로 입덧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구토로 인한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조금씩 움직여 활동하는 것도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무리한 운동이 아닌 산책)
입덧 완화 음식은?
1. 레몬 등 신맛 나는 과일 및 음식
새콤한 맛이 나 입맛을 돋게 하여 속의 거북함을 풀어주는 신 음식은
입덧으로 인해 입맛이 없고 속이 거북할 때 오렌지, 귤, 딸기, 키위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으면 입덧을 완화시켜 줍니다.
먹기 힘든 경우 향을 맡아도 되고 차로 마셔 입덧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2. 물
입덧이 심할 경우 구토를 자주 하게 됩니다.
잦은 구토는 탈수 증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입덧 시에는 맹물만 마셔도 증상이 올 수 있어
보리차, 옥수수차처럼 카페인이 없는 차를 끓여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모과
소화를 도와 속을 편하게 해 주며 식용을 돋게 해주는 모과는 맛과 향이
좋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입덧도 완화시켜 줍니다.
4. 매실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에는 장운동을 도와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입덧으로 인한 피로도 없애줍니다. 더부룩함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매실청을 차가운 물에 타거나 탄산수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5. 비스킷이나 빵
공복일 때 더욱 심해지는 입덧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 비스킷이나 빵 조각을 먹어 아침과
잠들기 전 공복일 때 허기를 가라앉히면 좋습니다.
당분과 염분이 적거나 들어있지 않은 크래커나 빵을
고르는 것이 좋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탄산수
탄산수는 탄산이 함유되어 있어 입덧의 울렁거림과 더부룩함을 줄여 줍니다.
콜라와 사이다처럼 색소와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수는 몸에 좋지 않아
다량으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무것도 함유되지 않은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7. 토마토
입덧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좋은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간식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저는 한 동안 고기를 먹지 못하는 입덧이 생겨
좀 고생하였는데 토마토나 바나나, 상큼한 음료가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은 농촌와이프와
입덧의 시작시기 및 입덧 완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엄마가 되는 일은 그 여정은 너무 힘들지만 분명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일이기도 하고요.
입덧이 심한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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